조여정이 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조여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이라고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을 애도했다.
두 사람은 영화 '방자전'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조여정은 "양보와 배려. 더없이 선한 눈. 마지막으로 본 현장에서 연기하는 오빠의 모습. 응원차 방문했던 나를 아이처럼 자랑하며 좋아하던 모습"이라고 생전 故 김주혁의 모습을 추억하며 "오빠가 다 펼치지 못한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연기해나갈게요.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이라고 고인과의 이별을 애통해했다.
조여정은 故 김주혁을 애도하는 글과 함께 영화 '방자전' 속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故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오늘(2일) 故 김주혁의 발인이 진행됐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다./mari@osen.co.kr
[사진] 조여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