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비밀' 박정아, 송창의 의심 시작‥김다현과 들통위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1.02 20: 25

‘내 남자의 비밀’에서 박정아와 김다현 사이가 父박철호에게 들통났으며, 특히 송창의의 전과 다른 모습에 박정아 역시 의심하기 시작했다. 
2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 극본 김연신, 허인무)’에서 진혜림(박정아 분) 역시 강재욱 흉내를 내는 한지섭(송창의 1인 2역)를 의심했다.  
이날 인욱은 과거 재욱과는 너무 다른 지섭의 모습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진짜 자신의 동생 재욱으로 알고 있던 인욱은 혜림과 파혼 선언 이후에도 주변을 맴돌며 흔드는 모습에 불만을 품으며 멱살을 잡았다. 
그럼에도 끄떡도 없이 무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인욱에게 혜림을 포기하라고 하자, 인욱은  “이제야 내 망나니 동생 강재욱 맞네”라면서 “지독한 욕망 속에서 존재하는 여자 아니냐, 마음에도 없는 혜림이 붙들고 장난 그만해라”고 경고했다. 
 
이에 지섭은 “내가 지금 장난하는 걸로 보이냐, 뺏기지 말고 지켜내라”며 도리어 멱살을 잡았다. 
급기야 선애(이휘향 분)으로부터 혜림을 지켜내지 않는 한 가족을 만날 수 없단 협박을 들은 지섭은 “살아서 반드시 돌아간다”면서 “강인욱, 미안하지만 진혜림 포기해라, 당신은 사랑을 잃겠지만 난 목숨을 잃는다”며 다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진국현(박철호 분)은 혜림과 인욱이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받고 분노했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들통 위기에 놓였다. 또한, 혜림은 전과 달라진 재욱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기기 시작해 더욱 긴장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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