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 조덕제, 오늘(7일) 기자회견…촬영기사도 참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07 07: 33

여배우 A씨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조덕제가 오늘(7일) 기자회견을 연다. 
조덕제는 7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조덕제 측은 "정확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공개 검증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덕제와 함께 문제가 된 영화의 메이킹 영상을 찍은 촬영 기사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 과연 어떤 말들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덕제는 지난 2015년 한 영화 촬영 도중 상대 연기자인 A씨의 속옷을 찢고 바지 안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A씨에게 고소당했다. 원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지난달 열린 항소심에서는 재판부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결과를 정반대로 뒤집었다. 결국 조덕제는 상고장을 제출, 이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조덕제를 고소한 여배우 A씨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조덕제의 행동은 명백한 성폭력"이라고 강력 주장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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