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에 출연하는 배우 이순재가 연기인생 60주년에 드라마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센터에서 진행된 새 MBC 주말드라마 '돈꽃'의 제작발표회에서 60주년에 맞춰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순재는 "연극을 대학교 생활할 때 했으니 올해가 60주년이다. 작년 연말에 연극을 기념공연을 가진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TV는 56년부터 시작을 했다. 종로 네거리에 처음 TV가 생겼다. 61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이 시작됐다. 그걸 따지면 58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이순재는 "60주년 기념 드라마라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한 1년 반을 쉬게 됐다. 그래서 나도 은퇴할 때가 되었구나 싶더라. 하지만 다행히 이번에 기회를 얻게 됐다. 의욕적이다. 시쳥률에 1%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