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은퇴' 아무로 나미에, 베스트앨범 오리콘차트 1위..45만장 신기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09 09: 19

'J팝의 여왕' 아무로 나미에의 저력은 대단했다. 
9일 일본 최대 음반집계사이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아무로 나미에의 베스트 앨범 '파이널리(Finally)'가 압도적인 기록으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발매 첫 날 판매량만 45만 9094장. 
이는 올해 일본 솔로가수의 앨범 판매량 중 최고 수치다. 아무로 나미에는 자신의 지난 앨범 기록까지 넘으며 막강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은퇴 선언 이후 발표한 첫 앨범이기 때문에 더 뜨거운 반응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9월 "2018년 9월 16일자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직접 밝히며 25년 연예계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은 1년 동안 앨범 발표와 콘서트 등을 진행, "마지막으로 가능한 일을 할 것하고 의미 있는 1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나답게 2018년 9월 16일을 맞이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아무로 나미에는 'J팝의 여왕', 'J팝의 역사'로 불릴 정도로 25년 활동 동안 많은 기록을 써왔다. 1992년 14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한 그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또 실력까지 갖춘 스타로 누적 37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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