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 "이제는 말할 수 있다"..프로필 키 바꾼 스타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2.11 13: 32

운동선수들의 신상명세에 가장 중요한 항목은 바로 신장과 체중. 얼마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나는 지표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키포인트다. 그래서 프로선수들의 포탈사이트 인물정보에 나온 신장(키)과 실제 모습에서의 괴리는 간혹 상당한 느낌으로 오는 사례들이 종종 있다. 그렇다면 연예인은? 여러가지 사유로 자신의 프로필에서 이를 바꾼 스타들을 OSEN 탐구팀이 살펴봤다.
카드2. "165cm 아닌 162cm" 김태희 

논란의 대상이 되기까지 했던 김태희의 키는 2010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이후 수정이 됐다. 물론 지금은 프로필에서 아예 삭제가 되었지만, 방송 당시 김태희는 165cm는 프로필용이며, 실제로는 162cm라고 밝혔다. 
카드2. "상대 배우 위해"..소이현 
소이현은 2014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프로필의 169cm, 47kg에 대해 "사실 키도 크고 몸무게도 조금 더 나간다. 실제로는 170cm에 50kg이다"고 수정했다. 키가 너무 크면 상대 배우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였다. 
카드3. "2cm 작아요"..유아인  
유아인은 방송에서 직접 프로필의 키를 181cm에서 179cm로 수정했다. 이유도 솔직하게 밝혔다. 다들 속이다 보니 자신이 정확히 써도 속인다고 생각한다는 것. 그는 "보통 3cm 정도 속인다고 하니까 나도 그렇게 속였다"고 덧붙였다.
카드4. "단화 안 신은 지 5년"..나르샤 
나르샤는 2010년 프로필에 나이와 키가 잘못 기재되어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164cm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꿈의 키라는 것. 실제로는 158cm라고 밝힌 나르샤는 단화를 5년 동안 신지 않았고, 신발 벗는 식당은 절대 안 갔다며 고충을 전했다. 
 
카드5. "너무 커서"..유이 
유이는 키가 너무 커서 프로필상 키를 줄였었다. 그리고 2010년 방송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유이는 "실제 키는 172.5cm인데 170cm로 줄이면서 몸무게도 함께 줄였다"고 전했다. 
카드6. "즉석 특정 때문에"..케이윌 
케이윌은 2015년 방송된 '주간아이돌'에서 프로필의 키 178cm가 아닌 176cm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형돈과 데프콘은 체중계와 줄자를 가져와 즉석 측정을 시도했다. 케이윌은 자신의 키가 174.5cm로 나오자 줄자라서 그런거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박진영 기자/그래픽=OSEN 탐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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