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늘 정상 방송...결방 10주 만에 '컴백'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15 06: 00

'라디오스타'가 MBC파업 종료 후 첫 정상 방송된다.
오늘(15일) 오후 11시10분에는 MBC '라디오스타'가 스페셜이 아닌 정상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병세, 김일우, 김승수, 양익준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한 줄 알았죠, 안 했어요' 특집이 전파를 탄다. 스페셜 게스트는 위너 송민호가 나선다.

결방 10주 만에 정상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MBC 총파업 이후 첫 번째로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제 8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가결했다. 김장겸 사장의 해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지난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던 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도 이에 따라 파업을 종료하고 15일부터 업무 일부 복귀를 선언했다.
9월 4일부터 결방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도 속속 정상 방송을 결정했다. ‘라디오스타’ 측은 “공식적인 업무 복귀 시기가 15일에 됨에 따라 ‘라디오스타’는 15일 수요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며 “15일 방송은 시기상으로 파업 전 준비 되어있던 녹화분으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yjh03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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