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AA’ 대상을 거머쥐었다. 인기상, AAA 패뷸러스, 대상까지 3관왕을 휩쓸면서 ‘AAA’의 주인공이 됐다. 엑소는 2017년 연말까지 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017 Asia Artist Awards’(이하 ‘2017 AAA’)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이특과 이태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가수 부문 엑소, 배우 부문 김희선.
엑소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대상을 받았다. 2연속 대상 수상의 위업을 달성한 엑소는 엑소엘에 대한 감사함을 거듭 표현했다. 데뷔 이후 엑소는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엑소 수호는 “이 분위기에 익숙해지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엑소는 정규1집을 시작으로, 2015년 정규2집, 2016년 정규3집, 그리고 올해 정규 4집까지 정규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가수가 됐다. 이들이 쓴 기록을 다시 깨면서 음반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팀으로 파급력을 자랑했다. 특히 올해 발표한 정규4집은 출시 24일 만에 100만장 판매량을 돌파하며 엑소 사상 최단 기록을 세웠다. 엑소는 정규 발표 때마다 밀리언셀러 달성이 기대되는 팀이 됐다.
엑소는 올해 ‘소리바다 어워즈’ 대상에 이어 ‘AAA’ 대상을 받았다. 대상 트로피만 두 개 받게 됐다. 엑소엘의 든든한 지원과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올해 연말에도 대상 트로피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데뷔 이후 엑소는 수많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집해왔다. 엑소는 지난 2013년 5개, 2014년 4개, 2015년 5개, 2015년 5개를 기록하며 모든 시상식의 대상을 휩쓸었다. 21번째 대상을 받은 엑소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대상 트로피를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AAA'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