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발라드 열풍이다.
윤종신과 민서를 시작으로 소유와 성시경, 어반자카파,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나라히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윤종신과 민서의 반전이 눈에 띈다.
지난 15일 오후 6시에 발매된 월간윤종신 11월호, 민서의 '좋아'는 17일 오전 7시 기준, 지니와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몽키3, 엠넷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차트 올킬에 이어서 왕좌를 지키며 롱런을 예고하고 있는 것.
윤종신과 민서의 발라드에 이어 16일 오후 6시에 발매된 소유x성시경의 듀엣곡 '뻔한 이별'도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애틋한 발라드의 감성을 담아내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어반자카파의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너의 계절'까지 발라드로 물든 초겨울 음원차트다. 윤종신과 민서의 선전이 돋보이는 가운데, 아이돌 시장에서 차트를 장악한 감성 발라드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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