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동시간대 1위로 종영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최종화는 1부 8.7%, 2부 9.7%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수치이며, 9.6%를 기록한 지난 방송분보다 상승한 결과다. 아쉽게도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최고 시청률인 10%는 간발의 차로 재돌파 하지 못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1위로 마무리 짓는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크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종석, 배수지의 힘, 그리고 스타작가인 박혜련 작가의 날카로운 감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후속작은 박은빈, 연우진 주연의 ‘이판사판’이다.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