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의 첫 이미지가 공개됐다.
워너브러더스 측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신비한 동물사전’ 속편의 첫 이미지와 공식 제목을 공개했다. ‘신비한 동물사전2’의 공식 제목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비한 동물사전2’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 역의 에디 레드메인부터 캐서린 워터스톤,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애즈라 밀러, 주드 로, 조니 뎁, 수현 등의 배우들이 영화 속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수현의 파격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입은 수현은 에즈라 밀러에게 가까이 기대고 있는 모습으로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수현은 극 중 말레딕투스 역을 맡아 끝내 짐승으로 변할 운명을 담은 피의 저주를 가진 인물이다.
한편 ‘신비한 동물사전2’는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으로 미합중국 마법의회 MACUSA에 붙잡혔던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장담했던 대로 탈출하고 이후 추종자를 모으기 시작하고, 순혈 마법사의 세력을 모아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는 제자였던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 뉴트는 앞날의 위험을 알지 못한 채 이를 승낙하고 함께 싸우지만 마법사 사회는 점점 분열되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2018년 11월 16일 개봉 예정. /mk3244@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