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이 주춤했던 래퍼 개리가 중국 투어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개리가 출연한 중국 여행 리얼리티 '쟝라이스'(姜来式, 강래식)의 1회는 15일 오후 그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개리는 첫 회 영상에서 베이징 투어에 나섰다. 개리는 능숙하게 중국어를 구사하며 지하철을 이용했다. 이어 그는 "한국 지하철에선 창문 옆에 이렇게 서서 밖을 봤다"고 말하며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갔다.
그러면서 개리는 중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과시했다. 그는 "중국은 땅도 크지만 건물도 크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모든 것이 큼직큼직해서 기운을 받는다. 중국 음식에 적응하기 시작하니까 한국가면 생각이 나더라"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개리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중화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은 바. 중국 팬들은 개리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또 개리는 지난해 10월 '런닝맨'에서 하차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휴대폰 케이스에 붙이고 있었다. '런닝맨' 원년멤버로 약 7년간 함께 해온 만큼 남다른 애정이 돋보인다.
한편 '쟝라이스'는 개리가 지난 1월 중국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다. 총 6개 도시를 여행했으며 웨이보 계정을 통해 12회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쟝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