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tvN 예능 ‘윤식당2’의 신입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하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CJ E&M 이진주 PD가 그를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이진주 PD는 17일 “박서준이 해외 연극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하는 신구 선생님을 대신할 신입 알바 인턴으로 발탁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이 배우로 데뷔하기 전 레스토랑에서 8개월 동안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 덕분에 (박서준을) '윤식당2'의 새 멤버로 섭외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PD는 “박서준을 직접 만나보니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돌아가는 기본적인 원리를 체득했고, 탁월한 센스도 탑재하고 있어 매력을 느꼈다”라며 “홀서빙은 물론 주방보조에 이르기까지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매우 기대되는 인재”라고 전했다.
'윤식당'은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시즌1을 꾸렸었는데 시즌2에서는 스케줄 때문에 불참하는 신구를 대신해 박서준이 합류하게 됐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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