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으로 돌아온 워너원이 컴백 첫 주에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한다.
17일 SBS '인기가요' 조문주 PD는 OSEN에 "이번주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가요'에 워너원이 출연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자세한 전체 출연진은 같은 날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워너원은 지난 8월 데뷔 첫 주에 Mnet '엠카운트다운'은 출연했지만, 지상파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는 나오지 않았다. 당시 KBS '뮤직뱅크'는 결방됐다.
특히 '인기가요'는 데뷔 3주차에 처음으로 워너원이 출연, '에너제틱'으로 1위 차지했다. 워너원이 가장 늦게 얼굴을 드러낸 지상파 음악 방송이었다.
그러나 이번 컴백 때는 확 달라졌다. '엠카운트다운'이 2017 MAMA 준비로 결방된 가운데, 17일 지상파 '뮤직뱅크', 19일 '인기가요'에 차례대로 출연한다. 현재 파업 여파로 장기간 결방을 이어온 '음악중심'을 제외하곤 지상파 음악 방송에 모두 출연하는 셈이다. 컴백 때와 확연히 달라진 워너원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데뷔 앨범 음악 방송에서 15관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워너원. 이번에는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기대되고 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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