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컴백 후 두 번째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오후 생방송된 KBS2 음악 예능 ‘뮤직뱅크’에서 트와이스와 세븐틴이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한 가운데 K차트에서 세븐틴이 6265표를 얻어 5782표를 얻은 트와이스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K차트는 디지털 음원 차트, 시청자 선호도 차트, 음반 차트, 방송 횟수 차트를 모두 합산한 결과이다. 세븐틴은 앞서 지난 15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컴백 이후 처음 1위에 오른 바 있다.
세븐틴의 타이틀 곡 ‘박수’는 청량하면서도 동시에 파워풀한 모습으로 변화와 성장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트와이스의 타이틀 곡 ‘LIKEY’(라이키)는 기존의 컬러 팝보다 더욱 세련되고 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퓨처 일렉트로 팝 댄스 곡이다.
컴백 스테이지를 통해 걸그룹 레드벨벳과 러블리즈, 보이그룹 워너원, 솔로 가수 알리와 사무엘, 듀오를 결성한 DK(한대규)와 강민정이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는 DK&강민정, GATE9(게이트9), VICTON(빅톤), Wanna One(워너원), 구구단, 닉앤쌔미, 더 유닛,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스크, 몬스타엑스, 블락비, 사무엘, 세븐틴, 소나무, 슈퍼주니어, 아스트로, 알리, 트와이스가 출연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