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선언한 J팝의 여왕 아무로 나미에가 홍백가합전 명단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과 닛칸스포츠 등은 "16일 발표된 제68회 NHK 홍백가합전 명단에 아무로 나미에의 이름은 없었다"라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는 이날 발표된 홍백가합전 출연자 명단에 이름이 없었다. 내년 9월 은퇴를 발표한 만큼, 올해가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출전 기회. 제작진은 일본 언론을 통해 아무로 나미에의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은퇴 선언 이후 지난 8일 베스트 앨범 '파이널리(Finally)'를 발표, 15일 기준 120만장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첫 주 밀리언셀러 달성 기록을 세웠다. 아무로 나미에는 데뷔 25주년을 맞는 내년 9월 16일 은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68회 NHK 홍백가합전에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한국 가수로는 6년 만에 출전하게 됐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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