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황지투(G2)가 ‘이론상 완벽한 남자’에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론상 완벽한 남자’에서는 래퍼 황지투(G2)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랑스러운 외모에 반전 취향을 가진 여성의뢰인이 등장했고, 그녀의 100% 취향 맞춤 상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8인 남자 의뢰인들의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던 중, 래퍼가 포함돼 주목을 끌었다.
바로 7번 의뢰인은 래퍼 지투였고, 딘딘은 지투를 보고 “저기 제가 아는 분이 있다. 저 분이 여기 왜있냐”라면서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투는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면서 진지한 모습으로 자신에 대해 어필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투는 주량이 4병이라고 고백, "제가 스스로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주변 사람들이 즐거워한다"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지투의 존재감은 입담에서 서서히 드러났다. 등산을 좋아한다는 의뢰인에게 막걸리 얘기까지 거들며, 적극적으로 취향을 어필했고, 그의 적극적인 모습에 의뢰인의 행복지수가 올라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지투의 가장 특기인 랩을 좋아한다는 의뢰인은 "힙합에 빠져있어서 랩을 한 소절씩 듣고 싶다"고 주문했다. 지투는 마지막 주자로 이를 선보였고, 프로페셔널한 랩실력으로 좌중을 압도시켰다.
예상대로 래퍼 지투가 1위로 뽑혔고, 의뢰인은 "자연스러웠다, 허스키한 목소리도 마음에 들었다"며 남자다운 지투의 매력에 빠져들었으며, 마지막 최종 남자까지 지목돼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로써, 완벽 커플 매칭이 성사되면서, 수많은 팬들은 지투의 꽃길을 응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JT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