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석패한 한국이 대만을 잡고 결승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대만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날 일본에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 7-8로 패배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결승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한국의 결승 진출 여부는 오는 18일 대만과 일본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정해진다.
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이정후, 장필준, 구자욱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