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글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알쓸신잡 시즌2'에서는 유시민이 작가가 된 일화를 언급했다.
이날 유희열은, 유시민에게 "왜 글을 쓰게 된 거냐"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시민은 "일단 지금까지 책만 파고 살았다"고 운을 떼면서 "무엇보다 돈이 안 들지 않냐, 펜과 종이만 있으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박사들은 "사모님이 그런걸 기다려주셔서 대단하시다"며 감탄하자, 유시민은 "아내도 하고 싶은거 하느라 바빴다"며 감동을 파괴하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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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쓸신잡2'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