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송윤형이 정글에서 해신탕을 완성했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타베우니 생존 4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이 야생닭 사냥에 성공했다. 이문식은 "정글의 경력을 무시할 수 없어. 강남 눈에 띄면 여지 없어. 대단해"라고 소리쳤다.
이문식은 닭백숙에 조개 등을 넣어서 먹자고 했다. 강남과 송윤형이 수중 사냥을 시작했다. 각종 조개류를 잡아 올렸다.
송윤형이 해신탕을 만들겠다고 했다. 송윤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멤버들 사이에서 별명이 '송셰프'다. 요리를 좋아하고 제가 만든 요리를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하다. 부족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송윤형은 천연조미료까지 만들어서 챙겨왔다. 하지만 제작진이 허락하지 않자 보미와 춤을 추겠다고 했다. 송윤형은 보미와 싸이의 '뉴페이스' 춤을 선보였다. 제작진이 두 사람의 춤실력에 조미료 사용을 허락했다.
송윤형은 닭에 조미료를 넣고 얌, 생강, 고추 순서로 야채를 넣었다. 듬직한 모습에 보미는 "멋있다. 요섹남"이라고 감탄했다.
해신탕이 완성됐다. 멤버들은 "쫄깃쫄깃" "쫀득쫀득" "윤형아, 진짜 맛있어"라고 감탄했다.
박초롱은 "윤형이가 준비해온 조미료 덕분에 정말 맛있었다. 몸보신하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강남도 "너무 든든하게 먹었다"고.
송윤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조금 밖에 안 먹었지만 멤버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았다. 보는 것만도 배가 불렀다"며 미소를 지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