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대만전 선발 투수로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로 낙점했다.
일본과 대만은 오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이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결과에 따라 오는 19일 치러질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진다.일본이 대만을 꺾을 경우 일본이 2승으로 결승전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반면 대만이 일본을 2점 차 이상으로 꺾을 경우에는 TQB 산정에 따라서 한국과 대만이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복잡한 계산 속에 일본은 선발 투수로 이마나가 쇼타를, 대만은 린정셴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일본 선발 이마나가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기록했다. 당초 다구치 가즈토(요미우리)의 출장이 예상됐지만,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대표팀 감독은 이마나가를 대만전 투수로 낙점했다.
한국에 0-1로 패배를 당한 대만은 린정셴을 선발로 예고했다. 린정셴은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도쿄(일본)=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