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백종원이 도전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했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 광주 편에서 3라운드가 시작됐다. 12팀 중, 탈락자가 두 팀이 결정된다. 도전자들은 자신이 판매할 메뉴의 원가와 판매가를 책정해보고, 이를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가격을 매기는 미션이다.
'한끼'가 첫 도전했다. 떡갈비 필라프. 백종원이 필라프가 어느 나라 음식인지 물었다. 대답을 잘못하자 "자기 메뉴에 대한 공부를 안하면 어떻게 하냐"고 질책했다. 떡갈비 기원에 대해 묻자 횡설수설했다. 이에 백종원이 "잘못된 정보전달을 하지 말라"고 했다.
'빛고을닭강정'. 백종원이 닭강정 식은 것은 없냐고 질문했다. 기습질문에도 침착하게 대답했다. 닭고기 부위와 원산지에 대해서도 정확히 답했다.
'펭닭'. 닭볶음탕에 대한 질문이 시작됐다. 닭을 몇 호수를 쓰냐고 물었지만 대답을 하지 못했다. 또한 발골하는데 많은 시간이 드는것을 지적했다. 낮은 재료 이해도와 노동시간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소맨'. 숙주에 토치를 하는 모습을 보고 백종원은 "아이디어 좋다"고 했다. 하지만 삶은 국수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했다.
'쉬쉬케밥'. 케밥플레이팅이라는 요리 이름에 백종원은 "어렵다"고 했다. 케밥에 대한 질문에 잘 대답했다. 닭꼬치와 케밥의 닭의 차이에 질문도 이어졌다.
'명구핫도그'는 김치미트핫도그를 요리했다. 백종원은 "딱보기에는 칠리치즈핫도그의 비주얼인데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백종원은 요리 과정만 지켜보고 맛은 소비자 대표 10명이 하게 됐다. 소비자가 맛을 보고 직접 가격을 정하는 것. 실제 소비자 평가 금액과 동떨어진 금액을 제시한 도전자는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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