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저스티스 리그'(잭 스나이더 감독)가 사흘째 50만 관객 돌파를 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저스티스리그'는 지난 17일 하루동안 전국 18만 2,70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0만 2,578명,
이로써 지난 15일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는 3일만에 50만 고지를 돌파했다.
'저스티스 리그'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138만 6658명), '원더우먼'(115만 8400명)의 개봉 첫 주 성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DCEU 사상 최고의 흥행 쓸지도 벌써부터 관심사다. 항상 마블에 밀리는 것이 사실이었던 DC코믹스 영화는 '원더우먼'부터 본격적으로 관객들에게 각인된 바다. '저스티스 리그'가 '믿고보는 DC'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지도 지켜볼 만 하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인류의 수호자인 슈퍼맨이 사라진 틈을 노리고 막강한 힘을 지닌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빌런 스테픈울프가 악마군단을 이끌고 지구에 오고, 이를 막기 위해 배트맨은 원더 우먼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공포영화 '해피데스데이'가 5만 917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0만 5618명이다. '7호실'이 3만 8321명을 더해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은 15만 27703명. '토르:라그나로크', '부라더'가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사진] '저스티스리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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