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로멜로 루카쿠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7-2018 EPL 12라운드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펼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18일 맨유 공식채널 'MUTV'와 인터뷰에서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돌아온다. 그 중에는 큰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뛸 준비가 됐다"면서 "폴 포그바, 이브라히모비치, 마르코스 로호가 그들이다"고 전했다.
당장 그라운드를 누빌지는 알 수 없다. 무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당장 90분을 뛰거나 연속해서 출전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임상적 관점에서 아주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입증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팀을 떠난 사이 맨유는 루카쿠로 최전방 공격수를 대체했다. 루카쿠도 리그 7골로 실력을 증명했다. 따라서 둘이 함께 활약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면 그 보다 좋은 경우는 없다.
무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와 루카쿠는 함께 뛸 수 있다"며 "좋은 선수들은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좋은 선수끼리 뛰면 한층 플레이는 더 쉬워진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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