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래퍼 에미넴과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만났다. 비욘세는 에미넴의 새 앨범에 참여하며 초특급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다.
두 사람은 곧 발매될 에미넴의 새 컴백 앨범 ‘Revival’의 수록곡 ‘워크 온 더 워터(Walk on Water)’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에미넴의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비욘세와의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비욘세는 정말 굉장하다”며 “비욘세와의 작업은 나의 오랜 소망이었지만 그간 그녀에게 선물하기에 딱 맞는 노래를 만들지 못했다. 그래서 기다렸고 이 곡을 만들었을 때 무엇에 관한 노래든 그녀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욘세는 항상 그녀가 하는 모든 것이 정말 완벽하다”며 “그 뒤의 부담과 압박도 있겠지만 그녀는 완벽하게 해낸다. 그녀에게 ‘나는 당신이 실수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연에 관한 것이나 모든 면에서. 그녀가 참여하는 모든 앨범과 노래는 매우 계선적이고 정확하다. 그리고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노래 ‘워크 온 더 워터’는 대중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개인적인 고뇌를 담은 곡으로 에미넴의 강렬한 랩과 비욘세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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