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몇 스타들이 오래 몸 담고 있던 회사와 결별한 사실이 알려졌다. FA 대어가 된 이들은 소속사 결별 후 배우로서 또 다른 새 장을 열고자 한다.
일단 배우 서현진이 있다. 서현진의 소속사인 점프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OSEN에 "서현진과 결별이 맞다"며 "'사랑의 온도'까지만 매니지먼트를 한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2001년 그룹 밀크로 데뷔해서 배우로 전향했다. tvN '또 오해영'을 통해서 큰 사랑을 받았고,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히트배우로 떠올랐다. 서현진은 차근차근 올라와 A급 배우가 대기만성형 스타이기도 하다. 특히 현실적인 멜로연기의 최강자 중 한 명이다.
배우 박민영은 4년여만에 소속사 문화창고와 결별을 알렸다. 최근 문화창고 측은 "박민영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부터 당사를 믿고 함께 해준 박민영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희 문화창고는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활약할 배우 박민영 씨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아이 엠 샘', '자명고', '성균관 스캔들', '닥터 진', '시티헌터', '개과천선', '힐러' '리멤버' 등에 출연한 박민영은 최근 '7일의 왕비'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데뷔 때부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지닌 배우로 손꼽혔다.
김민석 역시 여러 연예 매니지먼트가 탐내는 연기자이다. 김민석은 데뷔 후부터 소속해있던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최근 계약이 만료,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김민석 측 관계자는 OSEN에 "김민석이 오래된 매니저와 일 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일각에서 알려졌던 배우 이다윗이 속한 리스펙트액터스 소속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Mnet 오디션 예능 '슈퍼스타 K3'에 도전해 얼굴을 알린 김민석은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후유증', KBS2 '하이스쿨:러브온'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문화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