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에 조성모가 특별 출연을 확정했다.
파란만장한 사건들과 시트콤 뺨치게 코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이하 ‘밥차남’) 측이 18일, ‘밥차남’ 21회에 특별 출연하는 가수 조성모의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기만해도 설렘을 유발하는 조성모의 모습이 그가 ‘밥차남’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을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공개된 스틸 속 조성모는 흰 셔츠와 검정 자켓, 검정 스카프의 말끔한 차림으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달콤한 미소와 변치 않은 방부제 미모가 여심을 설레게 하는 것은 물론 주변까지 환하게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성모는 은은한 조명 밑에서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 열창을 하고 있는 모습. 이에 과연 조성모가 ‘밥차남’에 등장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높아짐과 동시에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본 스틸은 서울 모처의 레스토랑에서 촬영된 것으로, 조성모는 이날 ‘밥차남’의 세 번째 OST인 ‘더 사랑할래’를 직접 가창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성모는 ‘밥차남’ OST를 통해 3년여만에 깜짝 컴백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바 있다. 이날 조성모는 특유의 감미로운 음성은 물론 부드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현장의 로맨틱 무드를 한껏 고조, 또 한번의 화제를 불러일으킬만한 명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밥차남’ 제작진은 “가수 조성모가 OST를 인연으로 ‘밥차남’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준 조성모 씨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힌 뒤 “조성모의 감미로운 노래는 물론, 깨알 같은 연기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조성모의 로맨틱한 활약 속에 한층 볼거리를 더한 ‘밥차남’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김수미-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19일(일) 저녁 8시 45분에 21-22회가 연속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김종학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