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쇼’ 이민웅, 10세 연상 한혜연과 열애설에 "누나 좋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18 15: 57

] 쇼호스트 이민웅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의 열애설에 미묘한 입장을 보였다. 
18일 첫 방송된 MBN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에서는 '패션피플' 특집으로 한혜연을 비롯해 모델 송경아,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민웅과 한혜연이 과거 스캔들이 났더라"며 진실을 추궁했다. 그러자 한혜연은 "전에 해외 촬영을 같이 갔는데 신혼부부, 아니면 연인들이 많은 관광지였다. 너무 기분이 다운이 되더라. 민웅이가 옆에서 보기 안 됐는지 손을 잡아 주더라. 제가 팔짱을 끼고 그랬다. 그 사진을 재밌게 올렸는데 '둘이 사겨라'는 반응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들은 이민웅에게 한혜연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민웅은 담담한 목소리로 "누나 좋죠"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런데 오래 안 사이다"고 해명했다. 한혜연에게 서운한 기색이 비치자 "진짜 좋다"라며 영혼을 담으려 했다.
이를 본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서른 여섯이면 누나를 제일 좋아할 나이다. 원래 오래 알다가 만나는 거다"라고 분위기를 몰아갔다.
한편 '카트쇼'는 국내 최초로 실제 대형마트에 스튜디오를 설치, 스타가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는 리얼 장보기 관찰 토크 콘셉트의 오픈마켓 버라이어티쇼다. 이소라, 이수근, 서장훈, 이민웅, 박재정이 MC 군단 '쇼핑메이트'로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카트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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