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갤 가돗이 영화 ‘원더우먼’의 오디션을 치르기 전에 다른 인생을 계획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갤 가돗은 최근 선데이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자에서 완전히 떠나려고 했었다”고 밝힌 것으로 17일(현지시간) 보도됐다.
이날 갤 가돗은 “나는 내가 여배우가 될 것이라고 결코 생각도 하지 못했었고 (원더우먼 역이라는)기회를 얻을지도 예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러다 연기에 점점 호기심이 생겼고, 나중에는 연기에 푹 빠져 사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갤 가돗은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 지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약간의 패배감을 느꼈다고.
이에 갤 가돗은 "내가 너무도 많은 것이 없다고 느꼈다. 나는 이 세상에 너무 많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 길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닌가?’ ‘어쩌면 나는 가족을 끌고 다니는 대신 학교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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