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첫 번째 중간평가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김티모테오와 양지원이 1등으로 꼽혔다.
18일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는 제작비 5억 원의 첫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되는 첫 번째 미션을 준비하는 126명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합숙이 시작됐고 유닛끼리 연습을 시작했다. 여자 유닛 검정팀은 만장일치로 지원이 리더가 됐고 춤에 자신 있는 와썹의 나리가 안무 책임지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 하루 만에 안무 복사를 완료 했다. 주황팀은 리더에 한아름이 자원을 했고 그는 “원래 리더십이 있다. 예전 팀에서는 제가 늦게 들어갔으니 그럴 수 없었다. 이번에 한 푼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센터로는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뽑혔다.
한편 남자 유닛 빨강팀은 슈퍼부트와 6부트 멤버, 필독들이 모두 모여 어벤져스 조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른 참가들의 견제를 한 몸에 받았다. 밴드 MAS가 속해있는 하양 팀은 다른 참가자들의 무시를 받았다. 하지만 대원은 밴드 멤버들을 칭찬으로 이끌어 가며 열심히 연습했다.
최종 평가가 다가왔고 여자 유닛 검정팀의 리더인 양지원은 연습부터 춤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 한 박자 씩 밀리는 모습으로 팀에 피해를 줬다. 역시나 최종평가에서도 혹평을 받았다. 주황팀은 멤버들끼리의 갈등으로 팀워크에 문제가 생겼고 걸그룹 에이스가 모인 빨강팀은 춤을 춰본 적이 없는 멤버 때문에 위기가 있었지만 최종평가에서 잘해내 박수를 받았다. 파랑 팀의 맏언니 주는 안 좋은 목 상태와 부족한 춤 실력으로 팀에 어울리지 못하고 혹평 받았다.
남자 유닛 모두가 기대하지 않았던 밴드 MAS가 속한 하양팀은 대원의 주도로 그야말로 열심히 연습했고 기습 중간평가와 최종평가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다. 문제아들이 모아진 주황팀은 혹평을 받았다. 초록팀은 유키스 준의 주도로 연습을 이어갔지만 준이 갑자기 발목부상을 당해 깁스를 하게 돼서 위기에 빠졌다. 어벤져스 조라고 불렸던 빨강팀은 중간평가 혹평에도 연습 끝에 좋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파랑팀은 학예회보다도 못했다는 혹평을 받았다. 노랑팀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마이턴’의 주인공은 126명의 참가자들이 모든 팀들이 무대를 본 후 자신의 팀을 제외하고 남자팀과 여자팀 한 팀 씩을 꼽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자, 남자 유닛의 7등은 주황팀이. 1등은 빨강팀이 선정됐다. /mk3244@osen.co.kr
[사진] ‘더유닛’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