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정유미와 현우의 케미가 불붙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브라보’에서는 김범우(현우 분)가 하도나(정유미 분)에게 진심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범우는 카메라 울렁증을 여전히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회를 준 도나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도나는 자신에게도 괴로움을 토로하지 않는 범우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고 더욱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연기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장면을 앞둔 상황에서 범우는 도나의 위로와 함께 백허그를 하면서 무사히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범우는 도나의 도움으로 연기력도 인정받고 배우로서 주목도 받게됐다.
무명시절부터 자신을 믿고 기회를 주고 도와준 도나에게 마음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 범우는 도나에게 이미 한 차례 고백을 거절당했지만 기죽지 않고 직진하고 있다.
범우의 고백을 거절한 도나 역시도 점점 마음이 열리고 있다. 도나는 잘 나가는 배우 설도현(강지섭 분)의 팔찌는 거절했지만 범우의 실팔찌는 착용하면서 범우의 표현을 받아주기 시작했다.
극중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도나와 범우는 찰떡궁합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비주얼이나 풋풋함은 역시나 남달랐다. 현재까지 도나와 범우가 더 가까워 보이는 상황이지만 도현의 순정 역시도 만만치 않다. 과연 도나와 범우와 도현의 사랑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브라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