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프 하인케스의 뮌헨은 정말 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7-20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하인케스 감독 부임과 동시에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한편 지동원은 후반 37분 교체로 투입됐다. 구자철은 결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뮌헨을 상대로 단단한 수비를 내세웠다. 뮌헨 역시 초반 무리한 공격보다는 탐색전을 펼쳤다. 팽팽하던 분위기를 깬 것은 레반도프스키.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을 기점으로 뮌헨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1분 문전 앞 혼전 상황서 비달이 수비벽 사이로 강하게 슈팅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뮌헨은 추가골도 터트렸다. 전반 38분 비달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추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육탄 수비는 뮌헨을 막지 못했다.
후반 3분 뮌헨은 쐐기글을 터트렸다. 레반도프스키는 발리 슈팅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아우크스부르크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8분 핀보가손 대신 지동원을 투입했으나 경기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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