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4연승을 달리며 맨체스터 형제 추격에 나섰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서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WBA)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4연승을 질주했다.
전반 첼시의 화끈한 공격이 이어졌다. 분위기를 탄 첼시는 전반 17분 아자르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자 혼전 상황서 모라타가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 이후 첼시는 더욱 강하게 상대를 몰아쳤다. 이번에는 전반 23분 모라타의 패스를 빠르게 문전으로 침투한 아자르가 잡아 골키퍼도 제치고 여유롭게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알론소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확실히 주도권을 잡았다.
첼시는 방심하지 않고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파브레가스가 요소마다 뿌리는 패스로 WBA를 괴롭혔다. 이미 주도권을 완벽히 잡은 첼시는 자유자재로 공세를 이어갔다. 결국 후반 17분 아자르가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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