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CJ E&M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끄는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됐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와 정태성 CJ E&M 영화산업부문장은 미국의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에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올해부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이끄는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를 총 17개 부문에 걸쳐 총 500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발표된 500인 중에서는 한국인으로 이수만 프로듀서와 정태성 부문장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한국 대중음악 산업에 비전을 지닌 SM 창립자"로 소개하며 "1996년 한국 최초의 아이돌 그룹 H.O.T.를 만들었고, '한류'라는 단어를 창조해냈다. K팝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전파될 수 있도록 주요 트렌드를 이끈 아티스트를 다수 발굴해냈다"고 평가했다.
정태성 부문장에 대해서는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제작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지녔으며, 다국어를 구사 가능한 아시아 전문가"라며 "CJ가 아시아에서의 영역 확장을 추진한 것은 오래 전이었지만, CJ의 아시아 공동 제작과 투자, 협력을 이끌어낸 것은 정 부문장의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 /mari@osen.co.kr
[사진] SM,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