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투수 닉 럼블로우(26)를 시애틀에 보내는 조건으로 마이너리그 투수 JP 시어스(21), 후안 덴(17)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럼블로우는 지난 2013년 양키스에 7라운드 지명된 우완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통산 175이닝을 던지며 14승8패 평균자책점 2.73 탈삼진 203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럼블로우는 17경기 모두 구원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냈다. 올해는 트리플A-더블A에서 25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1.12로 활약했다. 시애틀은 불펜 보강 차원에서 럼블로우를 영입했다.
양키스는 당장 즉시 전력감은 아니지만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한 20대 초반, 10대 후반 투수를 보강하며 미래 마운드를 보강했다.
만 21세 좌완 시어스는 올해 싱글A에서 17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0.65로 가능성을 보였다. 만 17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덴은 올해 루키리그에서 13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2.64의 성적을 거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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