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윤후와의 영상통화를 통해 ‘나의 외사친’에 깜짝 등장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글로벌 친구추가 ‘나의 외사친’에서는 윤후부자의 사랑스러운 영상통화 내용이 그려진다.
캘리포니아의 호프 초등학교에서 ‘외사친’ 해나와의 생활에 적응하고 있던 윤후. 학교를 마친 뒤 함께 오고 싶었던 아빠 윤민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민수는 오랜만에 휴대폰을 통해 보는 아들의 모습에 “찐빵 같아, 거기 음식이 잘 맞나봐”라며 첫마디부터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여전히 친구같이 개구진 아빠의 면모로 반가움을 선사했다.
이어 윤민수는 외사친 해나의 가족을 전화로 소개받았다. 그는 후를 살뜰히 보살펴주는 가족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번엔 한국으로 놀러와 달라”고 후일을 기약했다. 해나의 가족 역시 “윤후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한편, 윤민수는 별도의 통역 없이도 해나의 가족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뜻밖에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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