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리그 최종전이자 마지막 홈경기를 맞은 강원FC가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행사 종합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강원FC는 19일 오후 3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최종전을 펼친다. 강원FC는 올 시즌 홈에서 맞이하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을 위해 각양각색의 행사를 준비한다. 최대 1천만 원 상당의 모닝 자동차를 품에 안을 수 있는 경품 추첨부터 백일장, 고성군과 함께하는 시군데이, 춘천보호관찰소 캠페인, 선수단과 함께하는 스킨십 프로그램 등으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장식한다. 축구를 통한 짜릿한 재미 외에 오감을 자극하는 이벤트로 관중을 맞이한다.
먼저 하프타임에 진행되는 경품 증정 행사는 국가대표 손흥민의 친필 사인볼,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50만 원 상당의 차량용 블랙박스, 1천만 원 상당의 모닝 자동차를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경기장을 찾은 유료관중만 경품응모가 가능하며 입장권에 부여된 고유 번호와 시즌권의 바코드 번호로 참여된다. 최고의 경품인 모닝 자동차는 단 1명의 관중에게만 주어진다. 모닝 자동차 당첨자는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별도의 증정식을 통해 차량을 선물 받는다. 그 외 경품은 경기 종료 후 경기장에 설치 된 강원FC MD샵에서 확인 후 경품을 수령하면 된다.
올 시즌 강원FC가 야심차게 진행한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의 대미는 백일장이 마무리한다. 올 시즌 강원FC는 축구를 중심으로 미술, 음악, 공연 등이 녹아 있는 문화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인 ’컬처 리믹스‘를 진행했다. 다양한 식전공연, 푸드트럭 설치, 사생대회 개최 등 예술과 식문화를 오가며 관중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시즌 최종전은 백일장을 통해 문예 분야로 ’컬처 리믹스‘ 확장에 나선다.
백일장은 강원FC를 응원하는 모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강원FC 공식 카카오톡과 경기 당일 G구역 입장 게이트 주변 장외행사장에 설치된 백일장 부스를 통해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당일 경기 입장권을 소지한 중·고등학생은 무료로 참가 된다. 시즌권 소지자는 입장권 없이 참가 된다. 참가 신청을 완료한 학생은 백일장 부스에서 원고지와 필기도구를 수령하면 된다. 백일장은 오후 3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진행되며 경기 시간 내 작품을 만들어 경기 종료 후 백일장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선정은 심사위원과 선수단 투표를 통해 2차에 걸친 심사로 진행된다. 최우수작 1명, 우수작 2명, 입선 4명을 선정해 12월 중 강원FC 춘천 사무국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장외 행사장에는 백일장 부스와 함께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춘천보호관찰소는 부스 설치를 통해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배려와 클린 캠페인 진행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안전하고 질서 있는 경기 관람을 안내한다. 강원FC 장외 행사 부스에서는 출석 왕 찾기, 응원 피켓 만들기, 선수단과 함께하는 스킨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출석 왕 찾기는 강원FC 팬에게 홈 개막전에 배부한 출석 체크 용지에 적립된 경기 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2017년 한 해 동안 강원FC의 경기를 빠짐없이 찾은 팬일수록 큰 선물을 받는다. 응원 피켓 만들기는 재미있는 그림과 문구를 통해 나만의 응원 도구를 만드는 체험형 이벤트다. 선수단과 함께하는 스킨십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팬 사인회를 통해 선수단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행사장 주변에는 총 8대의 푸드트럭이 설치돼 관중들의 먹거리를 책임진다.
올 시즌 강원FC 홈경기와 함께한 시군데이도 진행된다. 시군데이는 올 시즌 강원FC가 치르는 18번의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강원도 18개 시군을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울산전은 고성군과 함께하는 시군데이로 고성군의 특색이 담긴 행사로 진행된다. 장외 부스 설치로 고성군의 관광지 홍보와 판촉물 배부에 나선다. 경기 시작 전에는 고성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고성군 특산물인 해양심층수 비누와 농 특산품을 선물한다.
시즌 최종전을 맞이한 강원FC는 각양각색의 행사로 관중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축구를 중심으로 한 즐거움 제공으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커다란 문화 공간으로 만든다. 선수단의 각오도 남다르다. 최종전 짜릿한 승리를 통해 강원FC의 문화 공간을 짜릿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강원FC가 준비한 올해 마지막 축구축제는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dolyng@osen.co.kr
[사진] 강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