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컵 1000m서 메달 사냥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여자 대표팀의 쌍두마차인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는 19일 오후 목동아이스링크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 1000m 준준결승서 함께 레이스를 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나란히 1조에서 레이스를 벌여 최민정이 1분29초580으로 1위로 통과했다. 심석희는 1분29초648로 2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대표팀도 뒤이어 열린 1000m서 황대헌(부흥고)과 서이라(화성시청)가 준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황대헌은 1조서 스타트해 1분24초800으로 골인, 1위를 차지했다. 3조의 서이라는 1분24초652, 2위로 마쳤다.
다만, 4조의 임효준(한국체대)은 실격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dolyng@osen.co.kr
[사진]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