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전설 김병지와 최진철이 축구로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7 행복나눔 생활체육 축구교실 레전드클리닉’을 19일 서울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개최했다.
소외계층 유청소년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약 1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리그 최초 700경기 출장에 빛나는 김병지 전 국가대표팀 골키퍼와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U-17 대표팀을 이끌었던 최진철 감독이 약 3시간동안 진행된 클리닉의 강사로 나섰다.
두 축구 스타는 간단한 축구 레슨과 함께 아이들과 미니게임을 즐기고, 사인회 및 사진촬영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행복나눔 생활체육 축구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지난 6월부터 전국 20개 지역을 돌아다니며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레전드 클리닉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감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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