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버튼부터 8버튼까지. 디제이 맥스를 이용한 대결이 펼쳐졌다.
19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무대에서 2017 WEGL 디제이 맥스 대회가 열렸다.
E스포츠로 보기 힘든 리듬 게임이지만 빠르고 경쾌한 승부가 이어졌다. 선수들의 화려한 실력과 개인기에 관객들이 연신 환호성을 토해냈다.
8강 매치는 사전에 선발된 버튼별 6명의 선수들의 1 대 1 대결이 펼쳐졌다. 8강을 뚫고 올라온 3명의 선수들과 DJ맥스 리스펙트 U 이벤트 우승자가 4강을 가졌다. 4강서 올라온 승자간의 결승전 재진이 완성됐다.
WEGL 디제이 맥스 결승전에서는 각 버튼별 3라운드를 지정곡으로 진행했다. 가장 버튼이 적은 4버튼에서는 선수들이 화려한 개인기를 뽐냈다. 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다양한 모습이 연출됐다. 4,5,6에 이어 마지막 8버튼에서 명승부는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날 결승전 결과, 4버튼에서는 박기빈, 5버튼은 백재원, 6버튼은 이치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하이라이트엿던 8버튼은 강성진 선수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mcadoo@osen.co.kr
[사진] 인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