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라퍼' 코너에서 EXID가 깜짝 등장하며 '남자 관객'의 동공 지진을 일으킨 'EXID' 표 애교를 대폭발시켰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에서는 '오지라퍼' 코너에 EXID가 출연했다.
이날 EXID의 애교폭탄이 강추위를 녹였다.
먼저 '오지라퍼' 코너에서 개그맨 이상준이 "난 강다니엘레베이터다"고 소개하며 등장해 관객들의 배꼽을 잡았다. 그는 강다니엘표 핑크색 헤어스타일을 강조한 가발까지 싱크로율 100%로 변신한 모습으로, 이국주와 댄스배틀을 벌였다.
이 분위기를 몰아, 이국주는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말투에 대해 조사했다, 3위는 말끝에 '~요'를 붙인다는 것과, 2위는 '~니?'로 다정하게 질문하는 것, 1위는 '~해도 될까?'라는 다정하고 자상한 말투로 드러났고 관객들은 크게 공감했다.
다음으론 남자가 싫어하는 말투에 대해 얘기가 나왔고, 1위로 '~지'로 끝나는 말이 꼽혔다. 눈에 띄게 이를 인정한 한 남자 관객이 있었고, 그를 앞으로 불렀다.
이때 이국주는 "애들아, 진짜 싫어하는지 보여줘라"며 EXID 멤버들을 소환해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EXID는 "오빠 나 예쁘지?, 사랑스럽지? 라며 애교 퍼레이드를 발산했고, 바라보기만해도 미소가 번지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애교에 남자 관객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여자친구보다 우리가 더 좋지?"라는 도발 질문을 던졌다. 그 남자관객들은 "아니다"고 대답했으나,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으로 측정되는 굴욕으로 웃음을 안겼다.
EXID의 존재감은 '블라인드' 코너에서도 계속됐다. '위 아래' 춤으로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다시 등장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귀여운 애교부터 섹시함까지 모든걸 다 갖춘 EXID는 신곡 제목 만큼 남성 팬들을 '덜덜덜' 할 정도로 심쿵하게 만들었다./ssu0818@osen.co.kr
[사진]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