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속보이스'에서 여장으로 깜짝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그 콘서트'에서 김준호가 또 한번 여장으로 변신하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이날 김준호는 새로운 코너 '속보이스'에서 가발에 짙은 화장까지 갖춘 여장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관객들은 웃음보다 박수세례가 펼쳐졌고, 김준호는 "빵빵 터질 줄 알았더니, 박수만 나온다 박수치지 말고 웃어라"며 '속보이스' 코너 답게 속마음 애드립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개콘 대선배로 뭔가 보여줘야겠다"며 옷을 벗어던졌고, 이를 본 후배들은 "추하다, 저렇게 되진 말자"고 속마음을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