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밥차남' 온주완♥정수영, 다 된 꽃길에 父들 끼얹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1.20 06: 49

 '밥상 차리는 남자' 온주완과 최수영 커플의 앞날이 꽃길만 펼쳐질 순간, 위기가 예고됐다. 아버지들의 역습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는 정태양(온주완 분)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게 된 캐빈 밀러(이재룡 분)와 자신의 딸 이루리(최수영 분)가 만나는 사람이 태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신모(김갑수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캐빈은 정화영(이일화 분)과의 사이에서 친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고, 아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된 바 있다. 기어코 태양이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 바. 수양딸인 주애리(한가림 분) 역시 캐빈의 친아들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되면서 갈등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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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루리가 교제하고 있는 사람이 태양임을 알게 된 신모의 분노도 만만치 않았다. 태양을 탐탁치 않아 하고 있기 때문. 특히 루리, 신모, 태양, 캐빈은 한 자리에서 마주치게 됐는데, 신모가 태양의 뺨을 때리면서 캐빈의 분노한 표정이 화면에 잡혀 앞으로의 고난을 추측케 했다.
앞서 태양은 루리에게 오해를 해명하고 "결혼해줄래?"라며 로맨틱하게 프러포즈한 바 있다. 루리 역시 태양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두 사람은 알콩달콩 애정을 쌓아갈 것으로 보였지만, 아버지들이 나서면서 꽃길에는 고난이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고 힘든 일이 생길 때 위로해주며 안방극장에 그야말로 '힐링'을 선사했던 태양과 루리 커플. 과연 이 고난을 뚫고 어떻게 사랑을 이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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