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웨스트햄 데뷔전서 쓴 맛을 봤다.
웨스트햄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2018 EPL 12라운드 왓포드 원정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웨스트햄은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졌고, 강등권인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모예스 감독이 위기에 빠진 웨스트햄을 구하기 위해 지휘봉을 잡았지만 소용없었다. 웨스트햄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또 후반 19분 리찰리슨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슬라벤 빌리치 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그는 위기의 웨스트햄을 구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지만, 데뷔전부터 쓴 맛을 봤다.
한편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원팀이 되야 한다. 오늘 경기로 잘못된 점을 알게 됐다. 승리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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