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의 유로 2016 4강행을 이끌었던 크리스 콜먼 감독이 선덜랜드 사령탑에 올랐다.
선덜랜드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먼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여름까지 2년 6개월.
콜먼 감독은 지난해 유로 2016서 웨일스를 4강으로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빛은 오래가지 않았다. 콜먼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조 3위에 그쳐 본선행 실패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다.
콜먼 감독은 잔류가 가능했던 웨일스 대신 선덜랜드 지휘봉을 잡으면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맞게 됐다.
선덜랜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강등 당했다. 올 시즌에도 챔피언십(2부리그) 최하위를 전전하며 부진하고 있다.
선덜랜드가 콜먼 감독의 선임으로 반전계기를 마련할지 주먹된다./dolyng@osen.co.kr
[사진] 선덜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