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윤후의 따뜻한 마음은 여전했고 여기에 로맨틱함까지 장착한 아이가 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윤후와 해나와 함께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윤후는 눈에 띄게 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수학 시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척척 풀며 선생님의 칭찬을 받았고 윤후는 자신의 ‘칭찬 클립’을 위에 올려놓았다.
특히 이날 윤후는 따뜻한 천사 마음과 로맨틱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해나와 한껏 가까워진 윤후는 해나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고 해나가 수학문제를 어려워하자 친절하게 설명해주기도 했다.
또한 친구들과 빙고 게임을 했는데 윤후의 천사 마음이 빛난 시간이었다. 빙고 게임은 아이들이 형제, 좋아하는 프로그램, 색깔 등 서로 맞는 칸에 자신의 이름을 써주는 방식으로 윤후는 자신의 빙고 칸을 채우는 것도 바쁠 텐데 자신과 똑같은 대답을 적은 친구의 빙고 칸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주는 친절함을 보였다.
거기다 윤후는 빙고 게임에서 한 줄도 채우지 못했는데 빙고 게임에서 이긴 친구에게 칭찬하는 모습까지,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윤후는 로맨틱함까지 갖춘 아이였다. 윤후는 해나 가족과 함께 서핑에 나섰고 물놀이를 하다 모래 사장에 해나의 이름을 썼다.
그리고는 해나를 불러 보여주려고 데려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해나는 관심이 없었고 모래바닥에 구멍을 파자고 했다. 그리고는 바다에서 함께 놀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미소를 짓게 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도 따뜻한 마음씨로 ‘아기 천사’라 불렸던 윤후. 예쁜 마음은 여전했다. 그리고 친절함과 로맨틱함까지 갖춘, 예뻐할 수밖에 없는 후요미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나의 외사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