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K팝 영웅들이 미국을 점령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갓세븐 잭슨이 주인공인데요. 무대는 바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AMA)'입니다.
20일(한국 시각) 오전 8시,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AMA'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습니다. 본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이들은 물론 시상자들까지 포토월에 서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만났죠.
"위 아 방탄!"
데뷔 4년 만에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입니다.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이어 미국 시상식에 벌써 2번째로 참석하게 됐는데요. 한층 더 여유로운 표정이죠?
"빌보드에 이어 AMA까지 접수"
방탄소년단을 향한 카메라 플래시는 쉴 새 없이 터졌습니다. 이날 포토월에 많은 스타들이 섰지만 가장 핫한 이들이 바로 방탄소년단이었죠. 여러모로 자랑스러운 대한의 건아들입니다.
"아가새도 소리질러!'
방탄소년단에 이어 반가운 얼굴이 또 보입니다. 갓세븐 잭슨 역시 주최 측의 정식 초청을 받아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는데요. 멤버들 없이도 당당하고 멋진 애티튜드가 돋보이네요.
"방탄소년단=코리아 슈퍼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AMA'의 애정은 본 행사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오늘 무대에 서는 가수들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코리아 슈퍼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요. 객석에 멤버들이 비춰질 때마다 현장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어느새 시상식이 시작된 지 2시간째. 방탄소년단은 쟁쟁한 가수들보다 뒷 순서에 배치돼 글로벌 저력을 뽐내고 있죠. 방탄소년단이 'DNA'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뒤집어놓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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