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과 이청아의 정식 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측은 20일 남세희(이민기 분)의 계약상 아내인 윤지호(정소민 분)와 과거의 연인 고정민(이청아 분)이 대면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술집에 자리한 두 사람이 막걸리를 앞에 둔 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호기심을 유발한다.
사실 이들의 흥미로운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던 중 한 카페에서 지호가 우연히 정민과 마주쳤던 것. 지호는 세희에게 선물 받은 귀걸이를 착용하다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본 정민이 도와준 바 있다. 또한 정민은 세희가 앉아 있던 창가 자리에 잠시 앉아 "이 자리에서 하늘이 제일 잘 보이거든요"라며 특별한 사연이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처럼 남세희라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두 여자가 다시 만난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세희가 과거의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 마침내 지호에게 다가가기로 마음먹은 지금, 정민의 등장이 그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 13회는 20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