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등짝에 스매싱’의 김병욱 감독이 TV조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병욱 감독은 20일 오후 열린 TV조선 일일극 ‘너의 등짝에 스매싱’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TV조선이 제일 정성을 기울였다. 모든 면에서 그렇다. 심지어는 편성을 잡아놓고 아무 얘기를 하라고 했다. 그게 흔치 않다”라고 했다.
이어 “보통 방송국이 이념이 있는데 나한테 모든 걸 맡겼다. 편성을 잡아놓을 테니 하고 싶은 얘기를 하라고 했다. 그런 경우가 별로 없는데 감동 받았다. 이렇게 신뢰를 보내주는데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SBS 개국 초기에 초심의 에너지가 있는데 최고는 아닐지언정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한편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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