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MBC 상암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연출을 맡은 김흥동 PD를 비롯해 최윤영, 구원, 안재모, 고나연, 한진희, 이보희, 금보라, 최수린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2 '다 잘 될거야' 이후 또 한 번 타이틀 롤을 맡은 최윤영. 아버지의 외도로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는 취준생이자 억척녀 캐릭터를 맡았는데요,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는 겸손한 멘트를 내놨습니다.
최윤영과 러브라인을 이루는 구원은 이번 드라마가 군 제대 후 첫 작품입니다. "연기가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죽을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생에 웬수들' 최윤영과 구원은 신인 때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비주얼도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커플입니다.
한진희, 이보희, 금보라, 안재모 등 선배들 라인업도 탄탄합니다. 한진희는 "첫방 시청률은 6~7% 나올 것 같고, 끝날 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대박을 기원했습니다.
'모두 다 김치' 김치 따귀, '사랑했나봐' 주스 폭포를 뛰어넘는 장면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김흥동 PD. 훈훈한 가족 스토리와 함께 어떤 장면을 선사할지 기대됩니다./hsjssu@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